요즘 맨발걷기 전문가들에 의하면, 굳이 황톳길에서 맨발 걷기를 하지 않고 맨발로 땅을 딛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며, 하루 10분 정도씩 꾸준히 해도 접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영상 속 정보는 머리로 이해하고 생각난 김에 내가 아는 황톳길로 가봐야겠다~^^ 전날 비가 내려서 딱딱하게 굳은 황톳길은 적당히 촉촉할테고, 황톳물 웅덩이도 생겼겠지? 운동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고 했는데, 반나절 황톳길에서 놀아볼까? 쓔슝~^^ 승기천과 선학아파트 사이에 있는 편도 700m 승기천 황톳길은, 1년 전 처음 알게 된 후 내가 정한 '맨발걷기 명소' 중 한 곳이다. '황톳길'은 구입 및 유지 비용 면에서 비효율적이어서 요즘 새로 만들어지는 맨발 걷기 길은 마사토를 사용하는 곳이 많은데, 승기천은 인천에서 보기 드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