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식당이나 카페 찾기가 참 어렵다. 그렇다고 간단히 요기할 방법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바로 오아시스 같은 매점이 있다는 사실~! 더우니까 일단 쓔슝~^^ 소래습지생태공원 매점 생수 한 병 들고 갔다가 입이 바짝바짝 타는 듯해서 고생 깨나 했지만, 이미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한여름 땡볕에 초록으로 물결치는 갈대밭을 헤집고 다니면, 금방 땀으로 범벅이 되고 만다. 그럴 땐 소래습지공원 생태관 입구에 있는 매점에서 1차로 '쉼'을 한다.대기업 편의점이 아니라 간이매점이어서 물건 종류는 다양하지 않다. 컵라면 두어 종류와 구운 계란 그리고 음료수와 과자 몇 종류가 전부다. 끼니를 때우려는 게 아니다.구운 계란만 먹으면 퍽퍽할까 봐 컵라면도 같이 샀는데, 찜통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