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모으는 사람]

[음악을 모으는 사람] #58. 박 건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문쌤 2023. 3. 18. 05:06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마로니에 가수로 유명한 가수 박건의 노래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무려 1971년 발표된 곡이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맑고 깨끗한 휘파람으로 시작하는 노래는 지금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특히 '마로니에'는 익숙한 나무 이름이어서 더 그럴 수도 있다.

 

마로니에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이며  우리나라 이름은 칠엽수과  '갈잎큰키나무'이며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다.

 

2월 9일 마로니에 공원

 

종로에 마로니에 공원이 있는데 서울대학교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하면서 그 부지를 공원으로 만들었다.

 

 

(휘파람)루~루 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 속에 봄비가 흘러 내리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날

 루~루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휘파람)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덧없이 사라진 다정한 그 목소리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날

루~루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출처:루투리스

 

1971년 곡인데 지금도 흥얼거리며 가사를 정확히 기억하는 걸 보면 아주 오랫동안 사랑받은 노래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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