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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 #어싱 #earthing #접지8

[맨발 걷기]#8 기분 좋은 맨발 걷기&꽃 나들이(ft.서울식물원) 언젠가 서울식물원에서 만보 걷기 할 때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본 적 있다. 제법 긴 흙길을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보며 호기심이 생겼지만 선뜻 맨발로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 대신 한 할머니와 함께 걸으며 궁금한 점들을 여쭤봤다. 할머니의 답변을 종합해보면, 거의 매일 맨발 걷기를 하는데 아침 일찍 나오는 사람도 있고 오후 3~4시에 나오는 사람도 있단다. 자꾸 걸어서 발이 아프진 않고, 화장실에서 씻기도 하는데 보통 생수병에 물을 담아와서 씻는다고 하셨다. 그럼 물 한 병 챙겨서 서울식물원으로 가보자, 쓔슝~^^ 그새 못 보던 식구가 늘었다. 식물원 온실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던 엄마곰과 아기곰이 식물원 입구에서 시소를 타고 있다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포토존이 될 것 같다^^ 마침 점.. 2023. 9. 20.
[맨발 걷기]#7 비온 뒤 맨발 걷기(ft. 연수구 황톳길) 운동을 끔찍이 싫어하는데 그나마 하는 운동을 꼽으라면 숨쉬기 운동과 걷기 정도다.(특히 누구 때문에 골프와 마라톤을 싫어함^^) 블로그 시작하기 전에는 숨쉬기 운동만 했는데 얼떨결에 시작하게 된 블로그를 뭘로 채울까 고민하다 [100일 걷기] - [하루 만보 100일 걷기]를 이어오게 되었고, 이젠 그때 알게 된 맨발 걷기로 시야를 확장하게 되었다. 8월 중 다양한 이벤트 때문에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었으나 다친 발도 다 나았으니 다시 맨발 걷기를 이어가보려 한다. 검색해 보니 우리 지역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도 많고, 맨발 걷기 동호회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성급하지 않게 조금씩 천천히 발걸음을 넓히고 싶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7월 말에 처음 걸었던 연수구 황톳길을 다시 가보기로 했다. 오.. 2023. 9. 18.
[맨발 걷기]#6 강화 전등사 정족산성 맨발 걷기 오늘도 줏대 없는 팔랑귀는 나름대로 세워둔 계획과 상관없이 강화로 향했다. 강화의 하늘은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고 그 유혹을 떨쳐내지 못하고 기어코 전등사로 발길을 옮겼다. 인천 강화 가볼 만한 곳으로 늘 추천하는 1순위이기도 하다. 내 마음의 안식처, 전등사로 쓔슝~^^ 특별한 챌린지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할 때면 나만의 의식을 치르기 위해 찾았던 전등사지만, 오늘 오후에 마침 강화에 있었고 그리고 그저 날이 좋아서 갔을 뿐이다. 동문으로 가는 길은 초록으로 물결치고 짙은 숲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혔다. 매번 입장권 들고 나름의 시그니처 포즈로 인증샷을 남기곤 했는데 이젠 그런 소소한 행복이 사라진 전등사 동문. 그러나 언제 봐도 아름답다. 정족산성을 맨발로 걸어볼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 없다가 맨발 걷기.. 2023. 8. 3.
[맨발 걷기]#5 여름, 길을 걷다 | 뜨거운 바람마저 달콤한 예단포 둘레길 지난겨울 온통 미끄러운 눈길이어서 걷기 힘들었던, 그러나 오른쪽에 바다를 끼고 둘레길을 걸었던 그 느낌이 좋아서 다시 한번 가봐야지 했던 예단포 둘레길을 이제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바다 보러 가자/ 걷기 좋은 길, 영종도 예단소복이 쌓인 눈 위에 활짝 핀 주황빛 능소화가 있었지. 어찌나 이쁘던지... 깨어보니 꿈이었다. 요즘 계속 불면의 밤을 보내다 보니 어이없게도 이런 현실감 떨어지는 형상이 보이는군. 눈이 시630829.tistory.com 오늘도 어김없이 폭염경보 문자가 울리지만 이정도 더위라면 걷는 데 불편함이 없을 것 같다. 7월 마지막 날, 오늘은 예단포 둘레길(미단시티공원산책로)로 쓔슝~ ^^ 예단포항 랜드마크인 등대,..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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