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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가볼만한곳]초록으로 물든 곡교천 은행나무 길을 걷다 지난가을, 온통 노랗게 물든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 길을 걸으며 '초록빛 은행나무 길이어도 멋있겠다' 싶었는데 마침 아산을 지나다가 은행나무 길로 들어섰다. 초록으로 물든 은행나무 길을 걸어보자, 쓔슝~^^  노랗게 물든 가을날의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 아산시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총 2.1km 구간에 조성된 은행나무 길은 화려한 꽃 없이 오로지 싱그러운 초록의 은행나무만이 존재감을 뽐냈다. 길이 일직선으로 이어졌다면 밋밋했을텐데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곡교천 따라 초록의 향연이 이어졌다. 초록 한 가지 색으로 그린 멋진 그림같다. 은행나무 길 아래로는 주택을 개조한 식당과 카페가 많아 카페인과 당 섭취하기에도 더없이 좋다. 예쁜 카페에 앉아서 마셔도 되지만 초록이 살랑거리는 은행나무 길을 걸으며 달.. 2024. 5. 3.
[2024 인천대공원&수목원] 튤립 만개한 인천대공원(04.28) 제법 가까운 곳에서 튤립을 구경할 수 있는 장소를 몇 군데 알게 되니 오히려 선택장애가 왔다.그러다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이 바로 인천대공원이다. 4월의 꽃잔치 초대장을 받았으니 얼른 가보자, 쓔슝~^^ 벚꽃 터널이던 때가 불과 몇 주 전인데 벌써 신록으로 변했다.눈이 편안하고 발걸음도 저절로 흥겹다. 인천대공원을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알면 알수록 보물 같은 곳이며 선물 같은 곳이다. 관리하는 노력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려준다. 또 다른 표현을 하자면 '자유'다.인천대공원에서 즐기는 방법은 남녀노소 모두 다르지만 최고로 자유롭게 즐기는 것 같다. 워낙 넓어서 매번 인천대공원 내부를 모두 꼼꼼하게 둘러볼 수 없었는데 그새 호수 주변에 맨발 걷기 길이 생겼다. 원래 남문에서부터 시작한 맨발 .. 2024. 5. 2.
[2024 걷는 즐거움] 단군신화를 품은 마니산을 걷다, 인천둘레길 15코스(04.28) 블랙야크 100대 명산인 강화 마니산이 인천둘레길 15코스라니 좀 의아했다. 분명 '둘레길' 걷기인데 내 기준으로 마니산은 '둘레길'과는 거리가 먼 아주아주 힘든 코스기 때문이다. 마니산 1004계단을 40분이면 오를 수 있다는 이웃 블로거님의 꾐(?)에 넘어가 작년 7월 처음 다녀온 후 그 동네엔 고개도 안 돌리고 있는데 인천둘레길 15코스이니 안 갈 수 없다. 산신령님도 40분으로는 어림없어 보이는 마니산.살짝 긴장하며 출발해 보자, 쓔슝~^^   ▶오늘의 코스: 인천둘레길 15코스(04.28)▶이동 경로: 마니산 매표소 - 계단로(1004계단) - 참성단(스탬프함) - 단군로(372 계단) - 마니산 매표소▶소요시간: 예상 소요시간 5.2km, 3시간/ 실제 소요시간 6.16km, 3시간 14분▶길.. 2024. 5. 1.
[2024 두근두근 Culture 100]#25 야생화 분재 전시회(ft.서구청 전시실) 4월은 축복받은 달이다.집 밖을 나서면 하다못해 보도블록 사이에서도 햇볕 받아 에너지 넘치는 제비꽃, 민들레가 곱게 피고 벚꽃, 진달래, 철쭉 등 저들끼리 꽃 피는 순서를 지키며 봄바람나기 딱 좋을 정도로 심쿵하게 한다. 거기에 야생화 전시회를 한다고하니 미풍 타고 날아가기 딱 좋은 4월이다. 야생화 매력에 빠져서 한동안 집에 야생화가 주인인 적도 있었건만, 지금은 여린 생명 소유에 대한 욕구를 놓아버렸다. 대신 야생화 전시회를 보러 가는 기쁨을 얻었으니 얼마나 좋은가. 어떤 야생화가 날 기다리고 있는지 얼른 가보자, 쓔슝~^^제8회 야생화분재전시회인천광역시 서구청2024년 4월 22일 ~4월 26일주최:들꽃분재동호회 새 여권 만들기 위해 작년에 한번 그리고 오늘 두 번째 구청에 가본다. 야생화 특성상 ..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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