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생 시절 우리들의 큰 고민 중 하나는 너무 심심하다는 것이었다. 도대체 밤에 갈 곳이 없었다. 일만 끝나면 집으로 들어가 가족들과 지냈다. 그래서 "미국은 심심한 천국, 한국은 재미난 지옥"이란 얘기를 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게 정상이다. 뭐든 자극적인 것은 좋지 않다. 음식도 그렇고 생활도 그렇다. 자극적인 데 익숙해지면 더 큰 자극을 찾게 된다. 웬만한 자극으론 성에 차지 않는다. 심심함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심심한 가운데 자잘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여러분의 생활은 어떤가? - 한근태 <몸이 먼저다>
[하루 만보 100일 걷기]#78일 차.
비도 오고...
오랜만에 꽤 긴 거리를 우산 쓰고 걸었다.(만보 걷기용^^)
그렇지만 불편함은 없었다.
가방 안에 카드 지갑이 없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크큭~^^
휴대폰 교통카드 문명을 따라가지 않고 버티다가 기어코 이런 사달이 나고 말았다.
갑자기 덩그런 섬에 홀로 갇힌 기분이 들었다.
카카오 택시가 잡히지 않는 동네...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다.
하는 수없이 SOS를 했다.
직원이 데리러 와서 집까지 데려다주는 민폐로 오늘의 해프닝은 마무리되었다.
히유~ ^^
오늘도 [하루 만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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