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좋은 걸 경험하면 주변에 얘기를 한다. 할 수밖에 없다. 그런 식으로 입소문이 난다. 나 또한 그러하다. 운동에 재미를 붙이면서 자연스럽게 운동 얘기를 많이 한다. "더 젊어진 거 같아요. 얼굴이 작아졌어요. 비결이 뭔가요?"라고 묻는다. 의례적으로 묻는 사람에게 "제가 요즘 운동에 재미를 붙였습니다"라고 얘기한다. - 한근태 <몸이 먼저다>
[하루 만보 100일 걷기] 80일 차.
나를 괴롭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다.
오늘 만나기로 2주 전부터 약속한 사람이 아침에 잠수 탔다. 문자에 답장도 없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