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미술관으로부터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지난 12월 19일 포스팅 한 <김동우 사진전 - 편도, 뭉우리돌을 찾아서> 작가의 '전시 도슨트'란다.
내용: <편도 - 뭉우리돌을 찾아서> 작가의 전시 도슨트
일시 장소: 2023.1.14(토), 인천시립박물관 2층 세미나실/ 1회차:11시, 2회차:14시
신청: 홈페이지 및 유선(032-0440-06732) 선착순 접수
인원: 회차별 30명
<편도- 한민족 공식 이민 120주년 기념 전시, 뭉우리돌을 찾아서>
▶전시 장소: 인천광역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전시 기간: 2022년 11월 22일~202년 2월 5일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단, 공휴일인 월요일은 제외)
▶관람 시간: 9시~18시
▶관람료: 무료
이미 한 번 관람했지만 오히려 관람 후 작가의 단단한 사명감을 전달받은 느낌이 들어서 작가와의 토크 콘서트가 있다면 꼭 한번 경험해 보고 싶었다.
김동우 작가와의 대화, 인천시립미술관
인천시립미술관에서 명단 확인 후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무려 윤동주 '별 헤는 밤' 펜 세트 ^^
오전 11시.
드디어 김동우 작가님 영접~^^
마스크 착용한 채 설명을 해서 아쉽지만 작가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물론, 이미 한차례 훌륭한 도슨트 설명을 들은 후라 심화학습받는 느낌이었다.
외면하고 싶은 상처투성이인 역사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것 같아 내내 숙연한 분위기였다.
누군가는 외면하고 또 누군가는 아픈 역사를 세세하게 기록한다.
작가는 설명하는 도중 역사에 관한 질문을 했는데 의외로 부모를 따라온 초등학생들이 대답을 해서 작가와 참석자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기특하다 ^^
도산 안창호 선생 관련 설명을 하던 작가는 안 선생의 큰아들 안필립을 소환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핸드프린팅)에 영화예술인 중 안창호 선생의 큰아들인 헐리우드 배우 안필립이 있단다.
영어 이름도 필립인 그의 이름은 '반드시 조국을 독립시키겠다'는 뜻으로 (반드시 필: 必, 설 립: 立) 안창호 선생의 독립에 대한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준다.
비도 오고 집에서 멀어 걱정했는데 부지런히 서둘러 일찍 도착했다.
작가의 전시회를 이렇게 열정적으로 본 건 처음이다.
생각해 보면 지난번 도슨트 설명이 이렇게 이어지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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