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삼림>에서 모자를 벗으며 미드나이트 익스프레스에 들어서는 양조위를 두고 영화 팬인 어떤 이는 영화 <관상>에서 이정재가 등장하는 씬과 함께 인물 등장 중 최고의 씬이라고 칭찬했다.
1994년 개봉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그 이듬해인 1995년에 개봉했다.
중경삼림의 OST인 <California Dreamin>은 원래 The Mamas & The Papas(1965년)의 노래이며 중경삼림 감독 왕가위가 영화에 삽입한 곡이다.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 전 홍콩을 가장 잘 표현했다는 극찬을 받은 영화다.
노래 첫마디만 들어도 90년대 홍콩의 거리로 순간 이동하는 느낌이다.
ps. 영화 <중경삼림>에는 두 남자 양조위(경찰 633)와 금성무(경찰 233)가 나오는데 <중경삼림>하면 떠오르는 명대사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면 나는 만 년으로 하고 싶다"는 금성무의 연애 이야기이다. 혹자는 감독이 이 대사에 홍콩 반환에 대한 반대 메시지를 담았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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