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아줌마의 일상 이야기]

경이로운 자연의 보고, 제주 광치기 해변

문쌤 2023. 4. 7. 15:23

 

성산일출봉보다 더 경이로운 광치기 해변.
나의 모자란 사진 실력이 야속하기만한, 그래서 눈으로 다 담아버렸지^^

한국관광공사의 광치기 해변 사진을 첨부해본다. 그나마 광치기 해변을 가장 잘 표현했지만 눈으로 본 광경의 10%도 안 된다.

 

썰물 때면 드넓은 평야와 같은 암반지대가 펼쳐진다. 그 모습이 광야 같다고 하여 광치기라고 이름 붙었다. 광치기는 제주어로 '빌레(너럭바위)'가 넓다는 뜻으로 해조류, 패류, 어류가 풍부한 곳이다. 

 

마침 썰물이어서 숨겨진 평평한 바위 위에 푸른 초원이 펼쳐지는 모습은 너무도 경이로웠다.

 

하지만 잠깐 동안인데도  미끄러운 바위 위에서 사진 찍으려다 넘어지는 사람을 여럿 봤다.

나도 바위 위에서 성산일출봉을 찍고 싶었지만 생각만 했을 뿐 시도는 하지 않았다. 넘어지면 바로 병원행일 것이므로^^

제주 올레 1코스 끝나는 지점이면서 2코스 시작점이기도 하다.

수첩 꺼내서 스탬프 찍어봄ㅎㅎ
보기엔 평온해 보이지만 이래봬도 강풍과 맞바꾼 특별한 스탬프라는거~^^

 

ps.
폰으로 하는 포스팅이 낯설고 서툰데 조금씩 진화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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