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보 100일 걷기]#46(4월 16일)

화가 나면 걸어라. 근육을 키워라. 당신이 화를 내는 것은 정말 화가 난 것이 아닐 수 있다. 당신 몸이 당신에게 화를 내는 경우도 많다. 변화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몸에 관심을 가져라. 몸이 달라지면 정신도 달라질 것이다. - 한근태 <몸이 먼저다>

[하루 만보 100일 걷기]46일 차.

 

지난 목요일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다녀온 후 오늘까지 여전히 발목이 아프다. 그때의 일을 자세히 적으려고 하면 엄살 58,000배를 소환해야 해서 잠잠히 있는 중인데 이렇게 며칠씩 아플 거면 '평범한 일상 이야기'를 끌고 와서 구구절절 풀어놓아야만 한다.

하지만... 참아보련다.

엄살을 자주 부리면 약발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

 

오늘도 느리게 동네 한 바퀴 도는 것으로 하루 만보를 채웠다.

동네 빵집 기웃거리다가 빵 2개 사고, 냉장고에 과일이 있는데도 과일가게에 들러서 집에 없는 과일 종류로 아주 조금 샀다.

특별히 사야 할 물건이 없는데도 다이소에 들러 스스로에게 '사야 할 이유'를 세뇌시키며 기어이 몇 가지 사 오고, 이렇게 동네를 돌다 보면 점점 손이 무거워진다. 이 정도쯤이야...^^

 

 

오늘도 [하루 만보]성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