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아줌마의 일상 이야기]

아가씨, 차 한 잔 할까요?(2023년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문쌤 2023. 6. 30. 23:58
아가씨, 차 한 잔 할까요? (ㅎㅎ 딸내미임^^)

 
내가 나에게 / 詩 이해인
 
오늘은 내가
나에게 칭찬도 하고
위로도 하며
같이 놀아주려 한다
 
순간마다 사랑하는 노력으로
수고 많이 했다고
웃어주고 싶다
 
계속 잘하라고
힘을 내라고
거울 앞에서
내가 나를 안아준다
 
 
. . . . . . . . . . . . . . . . . . . . . . . 
 
2023년이 벌써 절반이 훌쩍 지나갔다. 
단 하루도 허투루 산 적 없기 때문에 미련도 아쉬움도 없다.
 
일주일에 6개의 수업을 들었다.
어떤 수업은 하루 6시간 수업이고 어떤 수업은 오전  3시간을 고스란히 투자해야 했다.
 
이제 겨우 2개의 수업이 끝났고 아직 7월 말까지 진행되는 수업이 남았다. 
 
2023년엔 열심히 살지 말자고 계획했건만 왜이렇게 복잡해졌는지 모르겠다.
 
만보 걷기 챌린지도 무사히 끝났고, 인연을 맺은 일도 곧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게 되었다.
 
진행 중인 수업은 7월에 수료증을 받을 예정인데, 그 다음엔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누려볼 생각이다.
 
너무 애쓰지 않기로 했다.
 
오늘의 일만으로도 충분히 잘해냈으므로...
 
토닥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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