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인천교통공사 이벤트 중 9월 브런치 콘서트에 당첨되었다.
살다 보니 이런 행운이~ ^^
부평아트센터로 빨리 가보자, 쓔슝~^^


사람이 너무 많은데 티켓 수령이 가능할까?

당연히 가능하다.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극장 도착하자마자 바로 티켓을 수령했다.
'초대권'이라고 똭!!! 찍혀있다 ㅎㅎ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주관하는 '커피 콘서트'처럼 부평아트센터에서도 커피(아메리카노, 카페라떼, 허브티 중 선택 1 / 텀블러 소지 관객에 한함)를 제공하는 브런치 콘서트다.
이런 기획은 관객들에게 공연 나들이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다.

특히 커피와 함께 나눠주는 디저트 '버터바'는 너무 맛있어서 거의 다 먹을 때쯤 사진 안 찍은 게 생각났다^^
이 조그만 게 목요일 오전 시간을 달달하게 채워주었다.
+이달의 브런치+
공연 당일 10시~10시50분 or 공연 직후~1시 1회 제공
디저트 - <인스텐드커피> 버터바

공연장에 들어서자 감성 충만한 무대를 보며 놀라서 멈칫했다. 무대 소품 하나하나에 많은 정성을 들인 티가 났다.
이틀 연달아 공연을 보게 되니 나도 모르게 자꾸 비교를 하게 된다^^

=PROGRAM=
브런치 콘서트
클래식으로 떠나는 여행 -
위로, 일상에 지친 나에게
스페인의 아가씨 - 빈센조 디 키아라
오페라 <고예스카스> 중 인터메초 - 엔리케 그라나도스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중 안단테 -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밤과 꿈 - 프란츠 슈베르트
오버 더 레인보우 - 해럴드 알렌
위로 중 느리고 차분하게 - 프란츠 리스트
6개의 피아노 소품 중 인터메초 - 오하네스 브람스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중 아다지오 아페투오소 - 요하네스 브람스
사랑의 찬가 - 마가렛 모노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첼리스트 채훈선
피아니스트 문재원
부평아트센터 브런치 콘서트는 박혜진 전 MBC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공연이다. 연주곡마다 시작하기 전에 해설을 곁들여 물 흐르듯 편안하게 해 주었다.
라디오 프로그램 중 클래식 전문 방송 DJ가 성악가, 연주가들의 공연을 생방송으로 일명,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한다면 아마 이런 분위기이지 않을까 싶다.
평일 오전 공연에 관객이 있을까 싶지만 의외로 부부 혹은 친구들끼리 오는 관객들이 많았다.
이런 관객들이 있기에 공연 문화가 한 뼘 더 성장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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