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모으는 사람] #2에서 소개한 양방언의 곡 <Prince Of Jeju> 외에도 훌륭한 곡이 많은데,
양방언의 4집 앨범 'Pan- O - Rama'에 수록된 <Frontier>는 명곡 중 명곡이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가이기도 한 <Frontier>는 CF 등에도 등장하며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이기도 하다.(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본 적 있는 느낌^^)
시작부터 기쁨과 환희가 느껴져서 좋고 동, 서양 악기가 서로 경계 없이 어우러져 만드는 소리가 신기할 정도로 조화롭다.
특히 시작 부분에 나오는 태평소는 어느 서양 악기도 흉내낼 수 없는 힘찬 걸음을 표현한 것 같아서 아주 좋아한다. (내 생각임 ^^)
앨범에 실린 <Frontier>는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나에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이 노래가 귓가에서 들릴 것 같은 노래다.
어떤 좋은 일이 나에게 찾아와 이 노래가 귓가에서 울려퍼질지 아~주 기대된다 ^^
<Frontier>를 연주하는 영상이 많지만 거의 다 본 바에 의하면 이 연주 영상을 가장 좋아한다.
양방언+국악관현악단이 함께 연주하는 영상도 물론 좋지만 소수로 이뤄진 이 공연 영상은 연주자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즐기면서 공연하고 있다는 것이 그대로 전해진다.
연주가 중간에 끊난 것 같아 박수를 치는 관객들에게 미소를 보내며 피아노 연주를 이어가는 양방언의 인품도 훌륭해 보인다.
악기 구성 인원에 따라 달라지는 음색을 느껴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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