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아줌마의 일상 이야기]

텀블러만 있으면 식수 무료 제공 '오아시스 서울'

문쌤 2022. 7. 1. 22:56

영국 환경단체 '시티 투 시(City to Sea)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나탈리 피(Natalie Fee) 출처: 시티 투 시

 

 

세계 리필의 날

 

지난 6월 16일은

국제 캠페인  '세계 리필의 날(World Refill Day)'이었다.

 

 

영국 환경단체 '시티 투 시(City to Sea)가 진행하고 있는  '세계 리필의 날(World Refill Day)' 캠페인 로고 출처: 시티 투 시

 

 

영국 환경단체 '시티 투 시(City to Sea)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나탈리 피(Natalie Fee)

고안해 만들어진

국제 캠페인 '세계 리필의 날(World Refill Day)'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내용물을 리필하고

재사용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2015년 영국에서 시작한 '리필(Refill) 캠페인'은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내용물을 리필하고

용기를 재사용하자는 취지로

물 리필이 가능한 장소를 공유한다.

 

세계 리필의 날(6월 16일)

지난해의 경우 전 세계 77개국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에도 80여개국 시민이 참여하는 등

전 세계의 리필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오아시스 서울' 로고  출처: 서울시

 

'오아시스 서울' 캠페인

길을 걷다가 목이 마르면 자연스럽게

편의점에서 1회용 플라스틱 병에 든

생수를 사서 마신다.

 

식수 무료 제공 캠페인은,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밖에서도 텀블러만 있으면 무료로 물

마실 수 있는 캠페인이다.

 

최근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이 캠페인으로 전 세계는

30만 개 무료 음수대(리필 스테이션)가 있다.

'오아시스 서울'은 여기에 착안한

프로젝트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시민·관광객에게 희망의 식수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오아시스 서울'.

이 캠페인을 통해

텀블러 사용 문화 확산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지역공동체 의식 회복,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달 15일부터 오아시스 스티커

부착된 1000개 매장에서 무료 식수를 제공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텀블러를 소지하면 식당 카페에서

무료로 식수를 제공해주는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텀블러 소지하면 식당 · 카페에서 무료 식수 제공

 

출처: 락앤락

 

현재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등에서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며 참여의사를 밝혔다.

 

 

'오아시스 서울' 캠페인에 동참하는 스타벅스

 

개인 음식점과 카페도 오는 8월 31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관광객은

스마트 서울 맵 또는 리필 앱을 통해

가능한 매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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