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습관이다>의 저자 박용철은 세로토닌 분비를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걷기이다. 걸으면 뇌에서 세로토닌이 왕성하게 분비된다. 땀이 뻘뻘 날 정도로, 심장이 터질 정도로 뛰는 것은 좋지 않다. 그렇게 해서 느끼는 쾌감은 도파민에 의한 것이다. 가볍게 걸어라. - 한근태 <몸이 먼저다>
지난주 '심심한 일상 이야기'에 오티 어쩌고저쩌고 하며 앞날이 까마득하다고 몇 자 적었었다.
모 기관의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한 '인터뷰하고 글쓰는 일'.
빠른 포기도 용기라 했던가.
만약 일을 시작한다면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지만 그 '누군가'가 없어서 차라리 빨리 포기를 해야만 했다.
이 동네 이사온 후 처음으로 봄을 맞이할 정도로 아직은 낯선 곳인데, 무모한 나 자신이 잠시 뭔가에 홀렸다며 자책했다.
시간은 쏜살같이 흐르고, 다행히 '포기' 없이 주위의 응원 덕분에 어찌어찌하여 스타트를 끊었다.
어쩌다 보니 이번주는 주말에 일을 하게 되었지만, 그나마 오래전부터 몸에 밴 습관은 나도 모르게 빠르게 자연스러워졌고 인터뷰도 원활하게 마쳤다.
2023년 봄,
조심스레 한 발씩 내딛으며 다시 사회에 스며드는 중이다.
오늘도 [하루 만보]성공~!!!
728x90
'건강한 풀치의 하루 만보 100일 성장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만보 100일 걷기]#40(4월10일) (23) | 2023.04.10 |
---|---|
[하루 만보 100일 걷기]#39일(4월 9일) (13) | 2023.04.09 |
[하루 만보 100일 걷기]#37(4월7일) (33) | 2023.04.07 |
[하루 만보 100일 걷기] #36일(4월 6일) (62) | 2023.04.06 |
[하루 만보 100일 걷기]#35일(4월 5일) (44) | 2023.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