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아줌마의 일상 이야기]

5월 4일부터 전국 65개 국립공원 사찰 무료입장

문쌤 2023. 5. 3. 00:02

 

전국 사찰의 문화재 관람료가 끊임없이 문제가 되었는데, 61년 만인 5월 4일부터 무료 입장할 수 있게 됐다.

 

2007년 1월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진된 후에도 사찰 측의 문화재 관람료 징수로 인해 등산객과 지속된 마찰을 빚어온 이후 드디어 5월 4일부터 전면 폐지된 것이다.

 

출처:btnnew.tv

따라서 불국사, 화엄사, 송광사 등 국가지정 문화재를 보유한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전국 65개 사찰의 문화재 관람료가 면제되면서 무료입장이 가능해졌다.

 

감면된 입장료는 지난해 국회에서 책정된 정부 예산 419억 원으로 충당한다.

 

앞으로 입장권 들고 인증사진 찍을 수 없게 되었다.

 

지난번, 전등사에서 스님과 대화 나누던 때도 잠깐 '사찰 입장료'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그땐 이와같은 진행 상황을 몰라서 뭐라고 답변할 수 없었다.

기사를 접하고나니 사찰 입장을 대변하셨던 스님 말씀이 생각났다.

 

권역 문화재 관람료 면제 사찰
경기, 인천 전등사, 용주사, 신륵사, 자재암, 용문사
강원 신흥사, 청평사, 낙산사, 백담사, 월정사, 삼화사, 구룡사
충북 법주사, 영국사
충남 마곡사, 동학사, 갑사, 신원사, 무량사, 관촉사, 수덕사
대구, 경북 동화사, 파계사, 용연사, 직지사, 운문사, 은해사, 수도사, 대전사, 불국사, 석굴암, 분황사, 기림사, 보경사, 불영사, 봉정사, 부석사
부산, 울산, 경남 범어서, 해인사, 석남사, 쌍계사, 옥천사, 통도사, 내원사 표충사,
전남 백양사,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태안사, 향일암, 흥국사, 송광사, 운주사, 대흥사, 무위사, 도갑사, 선암사
전북 금산사, 내장사, 금당사, 안국사, 실상사, 선운사, 내소사

 

시,도 지정 문화재를 보유한 보문사(인천 강화), 고란사(충남 부여), 보리암(경남 남해), 백련사(전북 무주), 희방사(경북 영주) 등 5곳은 관람료를 계속 징수하기 때문에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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