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 놓는 것이다.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걸으면서 인간은 자신의 실존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 발로 걷는 인간은 모든 감각기관의 모공을 활짝 열어주는 능동적 형식의 명상으로 빠져든다. 그 명상에서 돌아올 때면 가끔 사람이 달라져서 당장의 삶을 지배하는 다급한 일에 매달리기보다는 시간을 그윽하게 즐기는 경향을 보인다." <걷기 예찬>에 나온 말이다.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 한근태 <몸이 먼저다>
[하루 만보 100일 걷기]69일 차.
느릿느릿 오래도록 걷다가 바다에 닿았다.
왼쪽으로 지는 해를 등지고 싸구려 1인용 돗자리를 깔고 앉아 맥주를 마시는 외국인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외국영화에서나 봄직한... 퍽이나 낭만적인 모습이다.
부럽다.
돗자리...
오늘도 [하루 만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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