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볼 만한 곳]

[인천 가볼만한곳]실미도, 어디까지 가봤니?

문쌤 2024. 3. 22. 06:00

지난 주말, 무의도 트레킹 둘레길을 걷다가 잠시 이탈하여 실미도로 진입했다.
 

[2024 걷는 즐거움] 봄, 바다 위를 걷다 - 무의도 트레킹 둘레길(03.17)

남쪽에선 꽃바람이 한창이지만, 우리 동네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심리가 참 묘해서 꽃은 보고 싶으나 관광객 붐비는 곳은 좋아하지 않아서 어쩡쩡하게 3월을 지나고 있다. 대신 그동안 아껴

630829.tistory.com

만약 바닷물이 꽉 찬 만조 시간이었다면 눈도장만 찍고 지나갔겠지만, 마침 간조 시간이어서 잠깐 다녀오기로 했다.
 

 
실미유원지 입장료
 
대인:2,000원
소인:1,000원
당일주차:3,000원
당일캠핑:5,000원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 천만관객 영화 <실미도>는  안타깝게도 현재  영화세트장이 남아있지 않다.
 
영화를 보고 실미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 탓인지 매표소 입구에 '실미도에는 촬영셋트장이 없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221103 문쌤블로그_ 간조타임때 실미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실미도

 

'무의도 트레킹 둘레길' 걷기를 마쳤다면 실미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다.

하지만 웬만하면 둘레길에서 이탈하지 않으려고 모래사장만 걷다가 그늘에서 차를 마시며 바다멍을 즐겼다.

바다멍이라고 하기엔 너무 낭만이 없다.
그냥 갯벌멍이라고 해두자~^^
 

발아래에 바지락이 지천이라고 그냥 주워가면 안 된다.
어디선가 다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
 
대신 갯벌체험을 신청하면 어촌계의 안내에 따라 유어장 안으로 들어가 바지락 캐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대인 2km 10,000원
소인 1km  6,000원
장화대여  2,000원

 
 
 
★뽀나쓰

실미도를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섬을 자세히 둘러본 유튜브 '놀부세상'에서 영상을 봤다. 

겉으로 대충 본 모습과 달리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다채로운 모습이다.
 
다음엔 실미도만 따로 여행하며 자세히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