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어린 딸에게 그림책 '달토끼'를 읽어주었어.
하지만 딸은 달나라에 토끼는 없다고 생각하는 눈치야.
아빠는 사랑하는 딸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달토끼'를 만들게 되지."
노래가 좋아서 광고를 듣는다?!
다소 말이 이상하지만 사실이다.
캐논 카메라 광고지만 드러내놓고 광고하지 않는다.
전혀 광고같지 않은, 마치 잘 만들어진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하다.
달토끼를 확인한 딸이 환하게 웃는 장면은 압권이다. 나도 따라 살며시 웃게 된다.
그 모습을 보기 위해 달토끼 광고를 무한반복한다.
우연히 노래를 먼저 듣게 되었고, 찾아보니 광고였다는 것을 알고 약간 의아하기도 했다.
외국 가수가 불렀을 거라 생각했는데 독특한 음색의 일레인(김주은)이 불렀으며 여러 드라마 OST를 부른 가수로도 유명하다.
https://youtu.be/cNNq-aaAM-0
특히 미스터 션샤인 OST '슬픈 행진(Sad March)'은 너무 유명해서 노래를 듣고 있으면 드라마 한 편의 주요 장면들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독립된 조국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이름 없는 의병들의 투쟁이 제목처럼 슬프게 다가온다. 목소리에서 슬픔이 뚝뚝 묻어 나와...
https://youtu.be/z1QWZV300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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