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모으는 사람]

[음악을 모으는 사람] #10. 재미와 감동의 세계로 풍덩~ 플래시몹(flash mob)

문쌤 2023. 1. 18. 01:22


플래시몹(flash mob)을 검색하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특정한 날짜, 시간, 장소를 정한 뒤에 모인 다음, 약속된 행동을 하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흩어지는 모임이나 행위'를 일컫는다고 설명되어 있다.

플래시몹(flash mob)은 자주, 아주아주 자주자주 즐겨보는 영상이다.

(춤도 노래도 안 되면서 이럼~^^)


다양한 형태의 플래시몹이 있지만 그중 아마추어들이 특정 장소에서 공연한 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각자 갈길을 가는 플래시몹은 전문가들이 하는 플래시몹보다 더 여운이 남는다.

출처: Hanlm TV

그중 한림예고 학생들의 플래시몹은 짧은 영상이 아쉬워 보고 보고 또 본다.
교복과 칼군무가 돋보이는 플래시몹이다.

예쁜 여학생들 사이에 센터에서 살인미소를 날리며 춤추는 남학생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노래가 끝나기까지 여학생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희한한 영상이다.

센터 남학생! 멋지다!!!





영상이 너무 짧아서 메이킹 영상까지 본다.
즐겁게 연습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메이킹 영상마저도 재미있다.

휴대폰으로는 남학생의 귀여움이 모두 전해지지 않는다. 그래서 대형 TV로 봐야 한다.
풋풋한 미소 사이에 핀 볼우물은 대형 화면에서만 볼 수 있다^^

적당히 섹시하고(?) 적당히 귀여운 몸짓에 자신감은 10,000%다.
교복 쟈켓을 뒤로 제쳤을 뿐인데 꺅~!!! 소리지르는 걸 보면 순수한 고등학생 그 자체다.

ps.센터 남학생은 이 영상 후 방송국에서 좋아하는 가수와 함께 TV 출연하는 성덕이 된다.



[이건 내 생각이고!]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군악대 해외 공연과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김해공

오늘은 쓸거리가 없어서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볼까 한다^^ 어떤 음악 좋아해?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악기 연주를 좋아하는 사람도

630829.tistory.com


출처: BusanUNICEF


부산 김해공항에서 유니세프 부산 대학생 봉사단 1,000명이 모여 만든 플래시몹은 블로그 초창기 때 이미 한 차례 포스팅했을 정도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플래시몹이다.

공연 스텝과 참여한 대학생들의 풋풋함과 순수함이 돋보인다.
아마추어적인 날것이 너무 좋다.

1980년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튼 존 주연의 뮤지컬 영화 'Grease'에 나오는 음악 Summer Nights'Boney M 'sunny' 플래시몹이 이어진다.

보는 사람도 즐겁고 플래시몹에 참여한 사람도 즐거워 보인다.

공연이 끝난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바쁘게 걸어가는 마무리는 플래시몹의 의미를 잘 해석한 듯하다.

영상 마지막에 연습하는 장면과 인터뷰 그리고 함께 준비한 사람들의 이름이 자막으로 올라가는데 참여한 사람들은 두고두고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


출처: Matthias De Boeck

외국 플래시몹 중 이 영상이 가장 돋보인다. 너무 프로의 느낌이 아니어서 더 좋다.

하지만 처음 등장하는 남자와 소녀를 자세히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소녀의 동작을 눈여겨보면 아주 잘 짜인 공연임을 알 수 있다. Sound of Music 선곡도 좋고 변주도 좋다.




ps. '청정구역'이란말 취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