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힘든가?
더이상 이런 스케줄을 소화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가?
체력이 고갈되어 쓰러질 것 같은가?
그럼 운동을 시작하라.
운동은 구원이다.
최고의 보약이다.
힘든 영혼에게 주는 비타민이다.
바쁠수록 운동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그래야 버틸 수 있다.
- 한근태 <몸이 먼저다>中
[하루 만보 100일 걷기] 6일차.
한동안 잠잠하던 허리 통증이 다시 시작되었다.
묵지근하니 아픈게 시술 하기엔 20% 부족하고 그렇다고 참기엔 너무 고통스럽다.
마음같아선 척추를 갈아 끼우고 싶은 심정이다.
아프니까 걸어보자.
평소같으면 어림도 없는 소리다.

인천대공원 외곽을 걸어보자.
어르신들에게 지팡이가 왜 필요한지 절실히 느끼며 평소 나답지 않게 아주 천천히 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만보 걷기가 아닌 '10km 걷기'를 해보기로 했다.
내 몸에 대한 실험이라고 해두자.

삼겹살 한 점 먹고 400m를 걸어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찐감자 한 개 먹고 1,600m를 걸어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꼭 선택해야 한다면,
안 먹고 안 걷고 싶다 ㅎㅎㅎ



아픈 거 치곤 그래도 선방했다^^
오늘도 [하루 만보] 성공!
에혀~ 힘들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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