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다는 것은
마치 등산과 같아서
높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숨이 가빠지지만
그만큼
시야가 넓어진다.
- 잉마르 베리만-
매일 명언 한 편과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자연이 담긴
사진을 카톡으로 전해주는 지인이 있다.
오늘은 스웨덴 영화, 연극 및 오페라 감독인
잉마르 베리만의 명언을 받았다.
가볍게 읽고 넘겨버리기엔
아까운 명언들이 많다.
등산은 올라갈수록 숨이 찬다는
지극히 평범한 말인데
'나이가 든다는 것 또한 등산을 하는 것과 같다'
는 말을 덧붙이니
한 번 더 곱씹어보게 되는 말이 되었다.
그렇지...
나이가 든다는 것은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숨이 차고 힘든 일인 건 맞는 말이다.
하지만 잉마르 베리만의 말처럼
시야가 넓어지는 것 또한 맞는 말일까?
백 년의 절반 넘게 살았는데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잘했다, 오늘도 잘 버텼다
오늘 오후 내내
컨디션이 좋지 않아
더위 먹은 거 아닌가 싶었다.
다행히
약 한 알 털어놓고 누웠다가 깼더니
이제야 조금 나아지는 듯하다.
잘했다, 오늘도 잘 버텼다.
이렇게 잘 버텨내며
한 백 년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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