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바글바글하다... 어느 세월에 안에 들어가지?
올해 초까지만 해도 코로나로 인해 공항이 텅텅 비어서
비행기 값도 저렴하고, 출국심사도 엄청 빠르게 할 수 있었는데
이제 슬슬 코로나 확진자가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비행기 값도 엄청 빠르게 오르고 있고, 공항 안에도 사람이 바글바글해졌어요.
특히나 주말 아침 일찍 가보니 정말 놀라울 정도로 붐비더라고요.
(최근 뉴스를 보니 다시 상승세가 되고 있다는데...)
보안검색대까지 들어가는 데 까지 정말 많은 인파로 인해 꽤 오랜 시간이 걸려도
항상 그냥 그러려니 하고 스마트폰이나 만지작거리면서 천천히 한 걸음씩 걸어갔는데
언제 한 번 주변을 쭉 둘러봤더니 [바이오정보 등록 여객 전용통로]라는 곳이 있더라고요?
일반 통로는 신분증 보여주고, 마스크 벗어서 얼굴 한 번 보여주고, 비행기 티켓까지 보여줘야 하는데
이거 참 미리 준비 안 해놓는 분들이 자기 차례가 되어서야 신분증 꺼낸다고 한참 걸리다 보니
시간이 참 많이 지체가 되곤 하죠... ㅠㅠ
바이오정보 등록 여객 전용통로는 그런 번거로운 절차 없이 그냥 빠르게 휙휙 지나가서
애초에 줄 자체도 그렇게 길지가 않더라고요 ㅎㅎ (애초에 줄에 사람 자체가 없을 정도)
매번 등록해야지 등록해야지 했는데 시간이 촉박하기도 했고 번거로워서 안 하고 있다가
이번에 마침 공항에 조금 여유 있게 도착해서 한 번 바이오정보 인증을 등록해보기로 했습니다!
무인 등록기에서 손바닥 정맥을 이용하는 [바이오 인증]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같은 신분증이랑 스마트폰 하나만 챙겨가면 됩니다!
1. 신분증 스캔하기
2. 카카오톡 인증번호 입력하기
3. 손바닥 정맥 등록하기 (몇 번 들었다가 뗐다 반복)
키오스크 화면에 나오는 데로 절차를 차근차근 따라 하면 길어야 1-2분이면 등록할 수 있습니다!
손바닥 정맥을 등록하고 바이오 정보 등록 여객 전용통로로 들어가게 되면
최초 1회에 한해서 신분증을 앞에 있는 직원에게 보여줘야 하는데요,
이때만 신분증을 보여주면 되고 이 후로는 마스크도 벗을 필요 없이 티켓과 손바닥만 있으면 끝!
(링크 : MBN 뉴스)
요새 뉴스를 보니 코로나 확진자가 더블링 되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그 지겨웠던 거리두기마저 다시 부활하려는 조짐이 슬금슬금 보이고 있는데
어찌 됐건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작년 재작년에 비해서는 공항에 사람이 많아지니까
역시나 예상대로 한 번 줄 섰다 하면 30분에서 길면 1시간까지도 가더라고요
한 번 등록만 해 놓으면 평생 하이패스처럼 빠르게 지나갈 수 있는 바이오정보 등록!
단 몇 분이면 등록할 수 있는데 일반 통로에 수십, 수백 명이 서있는 걸 보면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겠죠?
이 글을 확인하시는 분들은 꼭! 잊지 마시고
공항에 딱 한 번만 조금 빨리 도착해서 바이오정보 등록하고 여행 출발하세요!
'[은둔형 아줌마의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詩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산문집 <오늘도 네가 있어 마음속 꽃밭이다> 열림원 (0) | 2022.07.12 |
---|---|
한때 SNS에서 유행한 '우리나라 중산층 기준' (3) | 2022.07.10 |
나이가 든다는 것은 (0) | 2022.07.06 |
인천문화예술회관 <2022 커피 콘서트> - 수요일 오후 2시, 커피 한 잔 할래요? (0) | 2022.07.05 |
난 이 결혼 반댈세!!! (2) | 2022.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