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풀치의 하루 만보 100일 성장 일기

[하루 만보 100일 걷기]#30(3월 31일)

문쌤 2023. 3. 31. 23:58
일을 잘하는 건 능력이지만 쉬는 것 역시 능력이다.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 잘 쉴 수 있다. 사는 게 별거 있나. 그냥 일을 중단하고 쉬면 된는 것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다. 과연 그럴까? 그렇지 않다. 쉴 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일 중독자들이다. 내가 생각하는 중독의 정의는 "그칠 줄 모르는 것"이다. 일 중독자는 쉬는 능력을 상실한 사람들이다. 그칠 줄 알면 중독이 아니다. 그칠 줄 모르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쉬는 것은 능력이다. - 한근태 <몸이 먼저다>

[하루 만보 100일 걷기]30일 차.
 
 

마치 영화같다.
벚꽃 아래 서 있었더니 영화 주인공이 따로 없다.
벚꽃 아래 서 있는 사람들은 모두 소녀같은 모습이다.
 
꽃을 보면 행복해진다더니 그 말이 맞다.
 
매화는 단아한 모습과 그윽한 향기로 유혹하더니 벚꽃은 순백의 화려한 모습으로 마음을 설레게 한다.
 
벚꽃에 대한 추억이 있었던가?
하동 벚꽃 십리길, 이른 아침이면 모든 차량이 천천히 달린다. 벚꽃 낭만길을 최대한 음미하기 위해. 
 
이제 이곳에서도 그런 추억 하나 만들 날이 다가왔다.
 
벚꽃 피는 날^^
 
 

드디어 한 달이 지났다. 집안일 때문에 부득이하게 하루 쉬는 바람에 3월 한 달 중 하루 빠진 30일을 하루 만 보씩 걸었다.
작년 100일 걷기는 6,000보 걷기 였는데 10,000보 걷기도 비슷한 느낌이다.
지난번 피 본 날 이후 좀 느슨해지긴 했지만 멈추지 않고 느슨하게 하루 10,000보씩 걷는 건 잘한 일이다.
 
나 스스로에게 쓰담쓰담~ ^^
 
4월에도 잘해보자~!!!
 
 
오늘도 [하루 만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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