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지하철역 출구엔 야쿠르트 전동 카트(전, 한국 요구르트 현, hy)가 있다. 그곳은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이 맞닿아 있는 곳으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거나 요가를 마치고 돌아오거나 하다못해 다이소를 다녀오려고 해도 꼭 지나가야 하는 초초초 황금 상권이다.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가듯 그 앞을 지나면 거꾸로 먹는 야쿠르트와 요거트 등등 한 봉다리씩 사 온다.
은근 맛집이라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다. 그러나 사업 수완이 좋은 주인은 전동 카트 안에 미리 10개씩 비닐봉지에 담아놓았기 때문에 길거리에 서서 개수를 세어보거나 기다릴 필요가 없다.
계산 후 한 봉다리 들고 오면 끝!
집 도착 후 냉장고에 넣기 위해 비닐 봉다리를 풀어봤더니
어머나~ 너무 귀여운 거 아냐?
거꾸로 먹는 야쿠르트 주 소비 계층인 아이들을 타깃으로 게임을 출시했는데 게임 모델이 양요섭이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귀여운 한정판 패키지(쿠르와 양요섭)에 반했으니 이 패키지 만든 직원은 보너스 왕창 줘야 할 거 같다.
맛은???
야쿠르트에서 야쿠르트 맛이 나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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