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5코스를 가족과 함께 걷겠다는 아름다운 계획을 세웠는데, 결혼식 참석과 이런저런 일 때문에 흐지부지 되고 결국 인천둘레길 5코스는 주중에 혼자 걷게 되었다.
오전 비 올 확률 60%.
하지만 일기예보 따위는 믿지 않으리라~^^
오늘의 목표를 정했다.
'5코스 완주 후 만수동 은행나무 근처 식당에서 따뜻한 칼국수를 먹자'
이만한면 소박하면서도 훌륭하다.
인천둘레길 5코스를 걸어보자, 쓔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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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스:인천둘레길 5코스 (03.12)
▶이동 경로: 부평삼거리역 - 약사사 입구 - 만월, 만수산 연결다리 - 만월산 터널 굴다리 - 도롱뇽마을(스탬프함) - 불로약수터 - 미추홀학교 - 수현삼거리 지하보도 - 인천수목원(인천대공원)
▶소요시간 : 예상 소요시간 2시간 20분/ 실제 소요시간 3시간 30분
▶길안내/기록: 트랭글, 리라이브
▶참가자: 구갑룡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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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로 나와 스타벅스 쪽으로 걸어가다 '빵 굽는 동네'와 '오늘도 싱싱 삼거리어시장'에 도착하면 인천둘레길 5코스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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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건너편에 인천둘레길 4코스가 끝나는 '신명요양원'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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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과 횟집 사이 전봇대에 '인천둘레길 5코스'를 알리는 리본과 표지판이 있다.
5코스가 초행길인 사람에겐 '고마움 지분 100%'인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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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무단 경작 금지' 등 현수막이 어수선하지만 5코스를 알리는 숫자가 환영해 주는 길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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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둘레길 표지판은 없지만 대신 인천종주길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다.
대부분 같은 코스로 이어지기 때문에 의심없이 종주길 표지판 따라 올라갔다.
'무턱대고
믿지 말고
한 번쯤
의심을
해보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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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이탈...
시작부터 이 길이 아닌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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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도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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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5코스라는 걸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시작과 동시에 트랭글이 빼~액 거리니 난항이 예상되었다.(리본이나 안내판이 없기 때문이지 결코 난코스가 아님)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와 세 갈래 길 중 두 개의 길은 둘레길이 아니었으므로 나머지 오른쪽 길로 걸었다.
정말 리본이 간절한 순간이었다.
대신 욕은 하지 않았다. 앞으로 욕 할 기회는 수없이 많다는걸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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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이 길을 잃은 건지 자꾸 코스 이탈했다고 경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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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길에서 리본이나 안내판이 없으면 트랭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계속 경고음이 나오니까 이리저리 왔다갔다 할 수밖에 없다.
현수막 글귀처럼 '고민하지 않고 연락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둘레길 5코스 정보 수집 과정에서 역시나 초행길인 유튜버의 "1시에 출발했는데 스탬프북에 적힌 것처럼 2시간 20분이면 충분한 거리를 4시간 걷고도 완주하지 못하고 결국 만수동으로 하산했다"는 소리에 잔뜩 겁먹었다.
그는 오죽하면 구청 둘레길 담당자와 통화했는데 "트랭글 앱을 깔라는 안내를 해주었다"고 한다.
트랭글이 없어도 남녀노소 누구나 둘레길을 편하게 걸을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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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이 아닌가벼..
이 길이 아닌가벼...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다가 원미촌 식당 뒷길로 걸었는데 걷다 보니 곧바로 약사사 뒷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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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삼거리 횟집 앞 전봇대에 부착된 갈색 둘레길 안내판 이후 처음으로 만난 초록색 안내판.
헛웃음이 나왔다.
지나온 길에 있었는데 내가 못 보고 지나쳤을 수도 있다... 며 나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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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음의 위안이 되는 둘레길다운 길이다.
이런 길이라면 20km도 거뜬히 걸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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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자.
어딘가에 둘레길 안내판이 숨어있을지도 몰라.
낡은 리본이 있을 지도 몰라...
오른쪽이냐, 왼쪽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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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안내판 따라 올라갔는데 두 갈래길이다.
아니야... 이 두 길 모두 아닌가벼...
다시 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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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만 보고 올라갔는데 화살표 방향이 잘 못 되었다.
만수산 아래 친절하게 '인천둘레길'이라고 적힌 방향으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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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 만수산 연결다리를 건너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의욕 상실... 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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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하나 건넜을 뿐인데 너무 친절한 둘레길 안내.
이러면 또 마음이 스르르 풀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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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을 지나 왼쪽으로 걸어서 인천둘레길 5코스 스탬프함이 있는 도롱뇽 마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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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룡뇽 마을은 둘레길 걷기가 아니어도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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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도룡뇽 알주머니가 많아 신기한 구경을 한 후 통과~(따로 포스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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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을 마시면 질병을 치료하고, 항상 마시면 수명이 백 년 늘어난다'는 불로약수터.
하지만 현재는 수질부적합으로 사용 금지 안내 표지판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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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산은 서로 길 안내를 해주려는 안내판 덕분에 길 잃어버릴까 신경 쓰지 않고 걷기만 하면 되므로 마음이 가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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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만수산 무장애나눔길로 내려왔다.
드디어 내가 아는 길을 만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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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데크길 두 걸음만에 다시 산길로 내려가야 했다.
둘레길 앞에 나부끼는 가드에 적힌 '오늘도 수고 많았어'는 그런 의미였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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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으로 가야 할까?
오른쪽으로 갔다가 다시 후진 후 앞으로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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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무장애나눔길로 다시 올라왔다.
굳이 이렇게 코스를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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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나눔길을 걷는다는 생각에 마음을 놔버렸다.
그러나 30m 정도 걷다가 다시 산길로 들어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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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본을 보며 결심을 했다.
인천둘레길 16코스 모두 완주한 후 다른 계절에 두어 번 더 완주하면 그땐 '구갑룡산악회' 이름으로 리본 제작해서 둘레길 코스에 촘촘하게 리본을 달아놓으리라...
그때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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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산 무장애나눔길에 도착했다.
'함께 걸어 행복했다'
마치 나에게 건네는 말인 듯, 가드에 적힌 글귀에 감동받아 폭풍오열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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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동 동네를 빠져나와 미추홀학교를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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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아파트 인근에서 배지 획득 알림이 울렸다.
이미 2시가 지났기 때문에 배가 고파서 인근 식당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발가락에 물집이 잡혔는지 걸음도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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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마을 인근엔 혼자 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없다.
공작아파트 근처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어야 했는데, 둘레길 5코스 종점인 인천대공원을 눈앞에 두고 차마 쉬지 못하고 계속 걷는 무식함...
이대로 계속 걸으면 인천대공원엔 도착하겠지만, 칼국수 먹으러 은행나무가 있는 동문까지 걸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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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표시가 없어서 당연히 인천대공원 방향으로 걸었는데 이 길이 아니다.
다시 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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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집 쪽으로 걸어야 했다.
100m 전방 전봇대에 부착된 둘레길 안내판을 볼 수 있다면 그대는 몽골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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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삼거리 지하보도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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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인천대공원에 진입했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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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여곡절 끝에 인천둘레길 5코스를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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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만약 인천둘레길을 잘 아는 사람이 16코스 중 한 코스만 함께 걸어주겠다고 선심을 베풀면, 무조건 5코스를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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