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에는 어린왕자가 있다.
지난해 조각가 이영섭의 작품 전시회가 있었는데 전시회 끝난 후 몇 작품은 전등사에 그대로 남아있어서 갈때마다 반가운 친구를 만나는 기분으로 설렌다.
사찰에 가면서 어린왕자 만나는 설렘이라니... 쯧쯧~
나만의 어린왕자는 저 위에 앉아서 내가 오기만을 기다리지 않았을까... 하는 착각 속에 한번 더 눈맞춤을 시도해본다.
(흐음~ 너무 과한 중병에 걸린듯^^)
전등사 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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