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드론으로 촬영한 것 같지 않은지...? ㅎㅎ 그동안 수없이 다닌 경인아라뱃길 시천나루를 이렇게 찍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아, 도대체 그동안 뭘 보고 다닌 건지 ㅠ 드론 아니고 휴대폰으로 찍었는데 하필 강풍 불고 흐린 날이라 너무 아쉽다. 하지만 언제든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파란 하늘에 뭉개구름 둥실둥실 떠있을 때 다시 그림 같은 시천나루의 모습을 담을 생각이다. 주위 눈치보더니 슬그머니 응가하고 도망가는 갈매기씨! 맑은 날 아라뱃길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뜻밖의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주말이면 어린이 천국이 되는 놀이터. 돗자리 없어도 어디든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자유로운 곳이다. 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매화동산 쪽으로 걸어가 보자~전국을 뒤흔든 산수유와 벚꽃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