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습지생태공원 에피소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자전거 대여해서 해당화 꽃길을 달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갯벌 걷기와 빨간 풍차 사진 찍고 해수족욕장에서 노느라 아예 잊어버렸다. 걱정할 필요없다. 튼튼한 두 다리가 있으니까~^^ 풍차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 북문을 지나 연꽃 공원까지 걸어가 보자, 쓔슝~^^ 소래습지생태공원 일대는 자연친화적인 지역이며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보물 같은 곳이다. 특히 생태공원전시관에서부터 북문까지 약 2.5km 정도 되는 산책로는 걷기에도 좋고 자전거 타기에도 아주 좋은 길이다. 그 길 끝에는 다양한 종류의 연꽃이 있는 공원이 있다. 따로 공원 이름이 있는지 궁금하여 마침 벤치에 앉아있는 주민에게 물어봤더니 그냥 '연꽃 공원'이라고 알려주었다. 검색해 봤으나 그런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