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동네 알아보던 차에 부천중앙공원 능소화의 빼어난 자태의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그런데 이웃님이 사진 찍은 한참 뒤에야 능소화 소식을 전해주었는데 하필 그때가 장마기간이었다. 고여있는 빗물이 발목까지 차도록 퍼붓는 빗속을 뚫고 부천중앙공원에 갔던 때가 벌써 1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감을 새삼 느낀다. 그런데 내일부터 장마라고? 아~~ 안돼! 빨리 가보자, 쓔슝~^^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방문인데 부천중앙공원은 어쩌다 능소화 명소가 되었을까? 아니, 처음 공원을 조성할 때 왜 능소화를 심었을까? 요즘 지자체 별로 특색 있는 꽃을 심어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을 부르는데, 부천시는 혜안을 가졌는지 이미 오래전 능소화를 선택했다. 부천중앙공원에 능소화가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