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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볼만한곳] 인천 벚꽃 성지, SK인천석유화학(04.06) 요즘 봄바람에 휩쓸리는 중인데 오늘은 특이하게도 회사 안에 있는 벚꽃이 유명하다고 해서 다녀오기로 했다. 5년 만에 일반인에게 개방한 SK인천석유화학. 인천 사람들이 적극 추천하는 곳이니 꼭 가봐야 되겠지? 쓔슝~^^ SK인천석유화학. 석유화학 회사는 위험물질 취급 회사여서 일반 주택과 상업시설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까이 있어서 놀랐다. 코로나 기간에 개방하지 않았지만 그땐 이 동네에 살지 않았으므로 SK인천석유화학이 벚꽃으로 유명한지도 몰랐다. 작년에는 벚꽃 개방 기간보다 일찍 만개한 데다 그마저도 비가 많이 와서 행사가 취소된 후, 드디어 5년 만에 일반인에게 다시 개방한 것.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하고 회사 입구는 경찰과 직원들의 수고로 차분했다. 제목은 '2024 SK인천.. 2024. 4. 9.
[부천 가볼만한곳] 분홍 꽃물결이 넘실대는 부천 원미산 진달래 동산(04.01) 내가 알고 있는 비교적 가까운 진달래 군락지는 가현산, 강화 고려산 그리고 이웃 동네 부천 원미산 정도다. 원미산 진달래 유명한 것은 작년에 처음 알았지만 이미 때를 놓치고 1년 여를 기다렸다. 사뿐히 즈려밟으러 원미산으로 가보자, 쓔슝~^^ 드디어 왔다. 제24회 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 진달래 축제 기간은 3월 30일(토)~31일(일)까지여서 주요 행사는 끝났지만 월요일인데도 인파에 밀릴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진달래를 보려면 최소 한 시간 이상 등산을 해야 진달래를 영접할 자격(?)을 얻는 줄 알았는데, 부천 원미산은 167m의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진달래 동산'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입구에서부터 분홍 진달래가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양귀자의 단편소설 에 원미산이 등장하는데, '진달래.. 2024. 4. 8.
[2024 인천대공원&수목원] 봄바람 휘날리는 인천대공원 꽃놀이 가볼까?(04.04) 기존에 배우던 것을 제외하고도 2024년 새로 배우기 시작한 프로그램이 세 개나 되고, 인천둘레길 걷기도 시작했으니 이것만으로도 내겐 차고도 넘친다. 오라는 곳은 없지만 종종 공연도 보러 가야 하고, 전시회 보러 갤러리도 기웃거려야 한다. 그런데 올해는 자연의 질서를 무시하고 하루가 다르게 서로 앞다퉈 피기 시작하는 봄꽃 때문에 더욱 정신없이 봄을 맞이하고 있다. 인천대공원과 수목원에 자주 가겠다며 아예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서 최소 매주 한 차례씩 방문하고 있는데, 날짜가 너무 많이 지나서 포스팅 못 한 채 컴퓨터에 잠자고 있는 꽃이 너무 많다. 오늘은 벚꽃 축제 전 얼마나 영글었는지 확인할 겸 인천대공원과 수목원을 다녀오기로 했다. 꽃길을 걸어볼까? 쓔슝~^^ 평일인데도 주차장엔 대형 관광버스 등 거.. 2024. 4. 6.
[서울 가볼만한곳] 노란 입술 오물오물 많이도 깨어났구나, 응봉산 개나리(03.27) 꽃 축제에서 한 발짝 떨어져 지켜보고 있다가 이미 축제 끝난 꽃구경을 다녀왔다. 이웃 블로그에서 많이 봤지만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이미 축제 끝난 응봉산. 이제 우리도 노란 개나리에 물들어볼까? 쓔슝~^^ '노란 입술 오물오물 많이도 깨어났구나'로 시작하는 詩는 강보철 시인의 이라는 시의 첫머리이다.(산수유 보면 또 쓸 예정~^^) 산수유는 아니지만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라는 동요 '봄 나들이'처럼 작고 노란 꽃잎에도 '노란 입술 오물오물'이 제격이다. 올봄 전국 꽃 축제는 '꽃' 없는 축제라고 아우성이다. 개화 시기는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 하늘이 도와줘야 한다는 말이 실감 난다. 응봉산 개나리 축제(3월 21일~24일) 끝난 뒤에 갔으나 이제야 만개한 개나리로 온 산은 노란 물감.. 2024. 4. 5.
[2024 걷는 즐거움] 승기천과 문학산을 걷는다, 인천둘레길 8코스 10.9km(04.02) 인천둘레길 8코스는 본의 아니게 이미 예습한 코스인 만큼 쉽게 걸을 수 있을 거라는 자만심 폭발~^^ 7코스 끝나는 지점에서 8코스 시작 스티커도 봤고, 맨발걷기 하느라 몇 차례 다녔던 승기천 황톳길이 8코스에 포함된 것도 알고 있다. 또한 문학산도 한 차례 다녀온 적 있어서 스탬프함이 있는 장소도 알고 있기 때문에 8코스가 대충 한눈에 그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해볼까? 쓔슝~^^ ▶오늘의 코스: 인천둘레길 8코스(04.02) ▶이동 경로: 동막역 2번 출구 - 승기천 - 연수체육공원 - 수인교 폐철교 - 원인재 - 승기어린이공원 - 선학교 - 선학역- 법주사 - 길마재고개 - 고마리길 - 문학 IC남측 - 문학근린공원 - 삼호현(사모지고개) ▶소요시간: 예상 소요시간 9.. 2024. 4. 4.
[2024 두근두근 Culture 100]#20 서슬기 작가 초대전<그날의 꿈>(ft.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 'Dream of the Day' '그날의 꿈'이라는 전시회 제목과 리플릿의 분홍색 궁전은 마치 동화 속 공주님이 살고 있을 것처럼 환상적으로 보였다. 마침 공연도 예약했으므로 소래아트홀 가는 날짜에 맞춰서 전시회까지 다녀오려고 메모해 뒀다. 그럼, 그날의 꿈속으로 쓔슝~^^ 서슬기 작가 초대전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 2024년 3월 6일~3월 23일 갤러리 입구에서부터 동화 속으로 초대받은 것처럼 몽실몽실한 느낌이다. 화가마다 각자 고유의 화풍이 있겠지만 늘 보면서도 놀랍기는 매한가지다. 서슬기 작가는 우리 기억 속에 남아있는 잔상들을 작가만의 재해석으로 작품을 그린 것 같다. 어쩌면 어릴 적 TV속 만화 영화와 동화를 보며 꿈꿔왔을 상상의 세계를 화폭에 옮겨놨다. 마음속 부유하는 사유의 사물들을 ..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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