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아줌마의 일상 이야기] 339

[인천가볼만한곳] 드림파크 야생화 공원(4월 2일)

더 좋은 곳을 찾으면 마음이 변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 인천에서 가 본 곳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걷기 좋은 장소 '드림파크 야생화 공원'. 4월 1일 정식 개장인 줄 알았는데, 드림파크 야생화공원 출입구 종합안내소에 적힌 개장 날짜는 4월 4일이다. 무려 4개월 동안 드림파크 손꼽아 기다렸고 이미 개장한 줄 알고 갔다가 정식 개장이 아니어서 잠시 당황했다. ▶무료 입장, 무료 주차 ▶편의시설 없음(단, 주 출입구인 종합안내소 옆 자판기 1대, 공원 내 자판기 1대 있음) 하지만 이미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거닐고 있다. 아마 나처럼 4월 1일 개장인 줄 알았을 것 같다. 마트 가는 길에 잠깐 공원 입구 쪽 상황만 휘리릭~ 보려고 휴대폰만 달랑 들고 갔다. 자세한 내부 모습은 정식 개장 후 천천히 보..

삼성 갤럭시Z플립3 무료보호필름 교체 서비스 받기(ft. 삼성서비스센터)

삼성휴대폰 필름 교체 포스팅을 또 하는 이유는, 그동안 매일 이런저런 내용의 글을 올렸지만 6개월 동안 '필름 교체' 포스팅이 나의 블로그 '검색 순위 1위'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같은 이유 때문에 검색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젊은 사람들은 당연히 잘 알아서 하겠지만, 같은 모델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중장년 이웃님들께 도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포스팅 한다. (절대 재탕아님~ ^^) 어쩌다보니 우리집은 모두 같은 갤럭시Z플립3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6개월 여 전에 딸내미 휴대폰 필름 A/S받으러 삼성서비스센터 다녀온 후 포스팅 올렸는데, 이번엔 똑같은 증상으로 내 휴대폰이 말썽이다. 모르면 손해...삼성 갤럭시 Z 플립3 액정 필름 무상 교체 서비스(삼성A/S센터)워..

[ 평범한 일상 이야기]짧은 일상 이야기 9가지

#1. 웨이신 프사, 하하미술관검색하다가 우연히 을 보게 되었다. 하하미술관??? 어디서 봤더라? 앗! 생각났다!!! 웨이신(微信 위챗) 프사다. 급하게 웨이신 가입하면서 사용한 프사인데 처음 가입하고는 잊고 있었다. 영문과 한자 그리고 국가까지 야무지게 표기했다. 누가 봐도 대한민국 사람 ㅎㅎ 나에게 '한번 프사는 영원한 프사'다. 게으름도 있지만 굳이 변명하자면 일편단심이랄까? ㅎㅎ 지금도 변함없이 입 속 훤히 보이도록 환하게 웃는 '하하미술관'그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 그림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져서 바꿀 생각을 한번도 안 했던 것 같다. #2. 음식물 종량제 카드 속 '노을종'음식물 분쇄기가 있기 때문에 음식물 종량제 카드는 비상용으로 싱크대 서랍에 넣어두고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수원가볼만한곳]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행궁

화성행궁 효성이 지극했던 정조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원륭원(현 융릉)으로 옮기면서 수원 신도시를 건설하고 수원화성 성곽을 축조하면서 화성행궁을 건립했다. 화성행궁은 화성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 행궁 중 규모나 기능면에서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평상시에는 수원부 관아로 사용되다가 정조대왕 행차 시에는 화성행궁에서 머무르며, 진찬연 및 과거시험 등 여러 행사를 거행하였다. 그러나 일제의 민족문화, 역사 말살 정책에 의해 낙남헌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사라졌다. 1996년 1단계 복원공사가 시작되어 2003년 10월 일반에게 공개되었으며 현재도 복원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장금', '이산', '왕의 남자',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화성행궁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화성행..

[평범한 일상 이야기] 심심한 일상 이야기 11가지

#1. 자원봉사활동 김포공항 항공박물관 관련 포스팅을 한 적 있다. 그곳에 항공도서관이 있는데 규모는 작지만 국내외 항공 관련 도서는 물론 일반 도서와 어린이 도서가 구비되어 있어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첫인상이 좋았고 이용객이 적어 조용히 책을 볼 수 있는 도서관. 그래서 포스팅 끝에 '나만의 아지트'라고 마무리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 후 항공도서관 자원봉사 모집 안내를 보게 되었다. 그렇지않아도 이사 후 주변 정리도 끝났으니 올해는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소식을 접한 터라 곧바로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을 했다. 매월 모집하기 때문에 다른 일정이 있으면 다음달에 신청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내가 잘하는 일과 내가 좋아하는 ..

카메라, 너와 나의 연결고리 (ft.신도 시도 모도)

카메라, 너와 나의 연결고리2023년 봄을 맞이하여 블로그에 소소한 변화가 생겼다. 봄꽃을 즐기기 위한 '춘소일각치천금' 카테고리를 만들고, 꽃에 관심을 갖게 된 것. 정확히는, 스치듯 지나가는 봄꽃에 관심을 가져볼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는게 더 솔직한 말이다. 스마트폰으로 찍는 사진은 한계가 있었지만 카메라 들고 다니는 게 어색하기도 하고 거추장스러워 아예 외면하고 지냈다.(물건을 잘 잃어버림;;) 또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하는데, 전혀 친절하지 않게 가르쳐주는 건 싸우자고 덤비는 것과 다름없어 선뜻 내키지 않았던 것도 한몫했다. 그러던 중 며칠 전부터 사진 강좌를 검색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요가반 회원의 적극적인 푸시 덕분에 조금씩 마음이 변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어쨌든, 오늘은 구석에 박혀서 먼..

[인천가볼만한곳]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 맨발로 갯벌 걷기, 호룡곡산 산행

무의도는 한 번도 실망을 안겨준 적 없다.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반겨주고 특유의 힐링 장소로 기억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근래 들어 가장 따뜻한 날이다. 아침 최저기온 9도, 낮최고기온 16도. 봄날씨치고는 꽤나 더운 날씨다. 완연한 봄날씨에 유명 관광지여서 벌써부터 관광버스와 일반 차량들로 입구는 어수선하다. 극성수기 때 와 본 적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지금부터 이렇게 붐빈다면 여름철엔 잠시 피했다가 비수기 때 다시 찾아야 할 것 같다. 하나개 해수욕장의 명물인 짚라인. 겨울철엔 휴업이던 짚라인이 영업을 개시했다. 무서워서 감히 엄두를 못 내겠던데 용기 있는 사람은 바다를 가르며 하늘을 날고 있다. 색다른 경험이어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바닷가엔 벌써 따스한 봄햇살과 바다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

[평범한 일상 이야기] 파우치 찾아 삼만리

혹시 잃어버린 파우치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0.001%의 희망을 갖고 지하철 사무실을 찾아갔다. 요즘엔 직접 유실물센터에 직접 가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연락처를 알려주었다. 지하철 직원에게 잃어버린 파우치와 똑같은 사진을 보여주니 "비싼 거네요" 한다. "파우치 안에 신분증 없이 현금만 들었는데 찾을 수 있을까요?" 대답이 없는 걸 보니 찾기 어려워 보인다. 공항철도 유실물센터도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여기서 잠깐 0.00001%의 실낱같은 희망을 가졌더랬다. 희망 고문이 따로 없다;; 유실물 품목의 습득 일자와 간단한 품목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제발~ 나와라~! . . . 아, 없다... 망해쓰요~!!!!

[평범한 일상 이야기] 운수 좋은 날

2023년 3월 7일 화요일 일기 오늘은 봉사활동 있는 날. 김동우 사진작가 책 선물 받았다고 동네방네 자랑질한 날이기도 하다. 가방에 항상 챙기는 휴대폰 배터리, 에어팟, 휴대폰, 교통카드지갑은 필수이고, 텀블러나 보온병은 선택이지만 오늘은 텀블러는 챙기지 않았다. 대신 지난 주말에 축의금 내고 남은 현금 든 파우치를 가방 안에 그대로 넣고 나갔다. 지하철을 타고 봉사활동 장소에 가서 4시간 동안 계속 서서 일하고(허리 아픈데 진짜 죽을 둥~;;) 5시에 가방을 들고 나온 게 오늘 오후에 한 일 전부다.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을 기다리며 가방 안에 손을 넣었는데 현금을 넣어둔 파우치가 없다??? 그땐 '집에 두고 나왔나보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헐랭~ 이럴수가!!! 집 도착 후 당연히 거실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