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풀치의 하루 만보 100일 성장 일기 100

[하루 만보 100일 걷기]#40(4월10일)

의 저자 박용철은 세로토닌 분비를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셋째, 음식을 오래 씹어라. 저작운동을 할 때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맛을 음미하며 천천히 씹어라. - 한근태 [하루 만보 100일 걷기] 40일 차. 밤산책의 매력이라면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우연히 고개를 들어보니 달빛아래 하얀 목련이 환하게 빛나고 있다. 그동안 왜 못 봤을까? 이 길은 평소 잘 다니는 길이 아니다. 이렇게 예쁜 목련을 이제라도 보게 되어 행운이다. 마치 하얀 종이를 오려서 붙인 것처럼, 오히려 인위적으로까지 보이는 목련이라니... 누가 꽃이게... 아니, 어느 게 목련이게? ^^ 오늘도 [하루 만보] 성공~!!!

[하루 만보 100일 걷기]#39일(4월 9일)

의 저자 박용철은 세로토닌 분비를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둘째, 햇빛을 쐐라. 겨울철과 장마철에는 우울증 환자가 증가한다. 햇빛이 부족해 세로토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한근태 [하루 만보 100일 걷기]39일 차. 밀린 숙제 하듯 밀린 꽃구경 다니느라 몸살 날 지경이다. [하루 만보] 걷기인데 2만 보를 넘겼다. 걷기를 좋아하는 영화배우 하정우는 평소 하루 3만 보를 걷는다는데 그에 비하면 아직 멀었지만, 하루 2만 보씩 걸으면 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종합검진을 하러 가면 먼저 문진표를 작성하는데, 질문 중 '일주일에 며칠 운동을 하느냐' , '몇 분 동안 운동을 하느냐'와 같은 항목이 있다. 과거 나는 '한 번도 운동한 적 없다'에 체크를 했다면, 이젠 매일 1시간 30분 이상 걷..

[하루 만보 100일 걷기]#38일(4월 8일)

의 저자 박용철은 세로토닌 분비를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걷기이다. 걸으면 뇌에서 세로토닌이 왕성하게 분비된다. 땀이 뻘뻘 날 정도로, 심장이 터질 정도로 뛰는 것은 좋지 않다. 그렇게 해서 느끼는 쾌감은 도파민에 의한 것이다. 가볍게 걸어라. - 한근태 지난주 '심심한 일상 이야기'에 오티 어쩌고저쩌고 하며 앞날이 까마득하다고 몇 자 적었었다. 모 기관의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한 '인터뷰하고 글쓰는 일'. 빠른 포기도 용기라 했던가. 만약 일을 시작한다면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지만 그 '누군가'가 없어서 차라리 빨리 포기를 해야만 했다. 이 동네 이사온 후 처음으로 봄을 맞이할 정도로 아직은 낯선 곳인데, 무모한 나 자신이 잠시 뭔가에 홀렸다며 자책했다. 시간은 쏜살같이 흐르고..

[하루 만보 100일 걷기]#37(4월7일)

뭐든지 지나치면 안 된다. 치우치면 못 쓴다. 운동도 그렇다. 운동을 너무 안 하는 것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하는 것도 문제다. 운동의 전도사를 자처하지면 나는 늘 무리하지 않으려고 애쓴다. 너무 오래 하지 않고, 너무 무거운 것을 들지 않고, 적당히 하려고 애쓴다. 나는 이렇게 운동에서 삶을 배운다. - 한근태 멀리뛰기를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예상 밖의 궂은 날씨로 인해 기대했던 제주에서의 '개와 늑대의 시간'은 멀리 사라졌다. 무사히 집에 돌아온 것만으로 감사하자. 오늘도 [하루 만보] 성공~ !!!

[하루 만보 100일 걷기] #36일(4월 6일)

차 타는 것을 좋아하고 걷기를 싫어하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 먹는 것보다 에너지 소비가 적으면 살이 찌고, 에너지 소비가 많으면 살이 빠지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 운동을 하는데 몸무게가 줄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다 거짓말이다. 무슨 이유든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으니까 살이 찌고, 각종 성인병이 생기는 것이다. 성인병은 성인이 됐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 아니라 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병이다. 음식이 흔해지고 지천에 맛있는 음식점이 생기면서 먹는 것을 줄이기는 쉽지 않다. 그보다는 정상적으로 먹되 많이 움직이는 쪽을 택하는 것이 덜 고통스럽다. - 한근태 [하루 만보 100일 걷기] 36일 차. 이호테우 해수욕장 말등대. 칼바람에 날아갈뻔~^^ 삼다도 제주도 제대로 느낌. ..

[하루 만보 100일 걷기]#35일(4월 5일)

모든 일은 생활 속에서 지키는 것이 좋다. 새롭게 결심을 하고 굳은 의지를 갖고 하는 것은 오래 가지 못한다. 운동도 그렇고 걷기도 그렇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차를 버리는 것이다.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최대의 적은 바로 자동차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웬만한 거리는 걸어 다니는 것, 이보다 더 괜찮은 생활 건강법은 찾기 어렵다. - 한근태 [하루 만보 100일 걷기] 35일 차. 비 오니까 아라리오 뮤지엄^^ 비 오니까 바나나 우유^^ 비 오니까 시집 읽기^^ 오늘도 [하루 만보]성공~!!!

[하루 만보 100일 걷기]#34일(4월 4일)

나는 걷는 것을 참 좋아한다. 무엇보다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방구석에 가만히 앉아 있거나, 하루 종일 움직이지 않으면 자연스레 기분이 나빠진다. 그럴 때 20분 정도 바람을 쐬며 걸으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건강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그냥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걷는다. - 한근태 [하루 만보 100일 걷기] 34일 차. 완벽한 멀리뛰기(ft.제주) 오늘도 [하루 만보]성공~!!! ps. 1.삼시세끼 꼭 먹기 2.잘 자기 3.만보 걷기

[하루 만보 100일 걷기]#33일(4월 3일)

내가 생각하는 건강 1호는 하루에 적어도 만보(萬步)를 걷는 것이다...(중간 생략)... 하지만 그냥 마구잡이로 걷는 길은 지루한 일이다. 무언가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정량적으로 보여야 재미가 있다. 만보계를 구입하여 매일 걸은 횟수를 기록하면 그 재미가 참으로 쏠쏠하다. 직장에서 할 종일 일을 하는 사람은 한 정거장 미리 내려서 걸으면 된다. 일과 시간에 만보를 채우지 못 했으면 저녁 식사 후라도 그것을 만회하면 된다. 주중에 목표 달성을 못했을 경우에는 주말에 정산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 한근태 [하루 만보 100일 걷기] 33일 차. '걷기'는 건강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문제는 체력인데, 걸을수록 살이 빠져서 고민이다. 저질 체력이라 열심히 걷기라도 하는 중인..

[하루 만보 100일 걷기]#32일(4월 2일)

뭐든 돈을 내고 하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 운동하면 좋긴 하지만 날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변수가 많이 생긴다. 돈을 내지 않았으니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면서 빼먹기도 쉽다. 비가 와서, 날이 추워서, 황사 때문에 공기가 나빠서 등등. 그러다 보면 할 수 있는 날보다 할 수 없는 날이 더 많아진다. 반면 돈을 내고 운동을 하면 본전 생각에 악착같이 하게 된다. - 한근태 [하루 만보 100일 걷기] 42일 차. 인천수목원에서 만난 A와 덕수궁에서 만난 B. 연령대가 비슷한 A와 B는 '혼자 놀기'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A는 "같이 수목원 나들이 가자고 해도 친구들이 바빠 혼자 다녀서 심심하다"고 말하는 반면, B는 "친구들이랑 시간 맞추려면 힘드니 차라리 혼자 다니는 게 더 좋다"고 한다..

[하루 만보 100일 걷기]#31일(4월1일)

지속적인 운동을 위해서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주변 사람들을 자꾸 운동하는 데 끌어들여야 한다. 같이 운동하면서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야 한다. 식사도 신경 쓰고, 대화의 화제에도 운동이 들어가야 한다. 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몸의 변화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그럼 계속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할 수 있다. - 한근태 [하루 만보 100일 걷기]31일 차. 하루 만보 걷기에 영향을 준 이웃님들이 요즘 뜸하다. 나보다 먼저 시작해서 거의 100일에 가까울텐데 어느 날부터 만보 인증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하루에 만 보 걷겠다고 혼자 다짐하면 흐지부지 될까봐 블로그에 '하루 만보 걷기 선언'을 한 건데, 나에게 영향을 준 그들이 용두사미가 되었으니 나 혼자라도 목표한 100일까지 잘 마무리하려고 한다..